화성 전력 회사 (Mars Power Industries)

퍼즐 게임
링크	Google Play
제작사	7A Games
플레이한 플랫폼	Android
발매일	2018/12/10
최신 버전	5.6
최신 업데이트	2020/02/19
가격	₩2,800
레벨수	97
플레이 시작	2020/08/31
마지막 플레이	2020/09/13
진행 상황	클리어
플레이 시간	3시간
독창성(1~5)	2
난이도(1~5)	2
재미도(1~5)	3

Electrician's job? Bring light where darkness reigns. Year after year, strange underground cogs turn faster and faster, the darkness devours the planet. Lead our colony, manage resources, solve challenging puzzles and uncover what lies beneath the surface! The colony waits…

Edamame 2019 퍼즐 게임 상

자원과 건물이 주어진 그리드위에 송전탑을 배치해, 자원과 건물을 연결하는 게임.
기본 규칙만 보면 순서가 중요하지 않은 '배치하기' 형태의 퍼즐인 것 같으나, 자원 위에 송전탑을 짓고 나야, 그 주변에 다음 송전탑을 지을수 있는 형식이기 때문에 순서에 제약이 많고, 그래서 오히려 '이동시키기' 형태의 퍼즐에 더 가깝다.
난이도는 적당한 편.
- 그리드의 크기는 모든 레벨에서 고정되어있고, 오브젝트의 최대 갯수도 5개로 제한되어 있다.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하는데, 억지로 난이도를 늘리기 위해 맵을 키우는 시도를 했다면 오히려 지루해졌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 대신 게임이 진행되면서 새로운 메카니즘이 계속 등장하는데, 한 줄을 로테이트 시키는 오브젝트가 등장하는 50레벨 이후부터는 난이도가 이전보다 확실히 높아지면서 더 재밌어진다
- 제작자가 게임 소개에 아예 '4시간 분량의 퍼즐'이라고 적어놓은 것을 보면 애초에 난이도를 무리하게 올려서 플레이 타임을 늘리려는 욕심은 없었던 것 같다.
78개의 메인 레벨과, 17개의 ???년차 레벨, 그리고 2개의 히든 레벨, 그렇게 총 97개의 레벨로 구성되어 있다
- 안드로이드 버전과는 달리, 스팀에는 화성 전력 회사 디럭스 (Mars Power Industries Deluxe)라는 제목으로 올라와 있다. 디럭스 버전에는 24개의 추가레벨이 있다고 한다.
메인 레벨을 제외한 나머지 레벨과 시크릿 엔딩을 보는 방법
- ???년차 레벨은 특정 레벨들에서 진입할 수 있다. 레벨 번호 옆에 타원 그림이 붙어있는 레벨에서 진입 가능하다. 그 레벨 안에는 모놀리스라 불리는 건물이 있는데, 이 건물에 전력을 두번 공급하면 건물이 무너지며 워프홀이 생긴다. 그곳에 건물을 지으면 진입 가능
  - 17개의 ???년차 레벨을 모두 클리어하면 첫번째 히든 레벨로 진입 가능하다.
- 첫번째 히든 레벨에는 스핑크스들이 보이는데, 이 자체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 일반 레벨을 진행하다보면, 모아이상이 등장하는 레벨이 있다 (정확히는 25, 45, 68, 77레벨에 등장한다). 이 모아이상에 파워를 공급하면 모아이의 눈에 불이 들어온다. 모든 모아이의 눈에 불이 들어오게 한 뒤에 히든 레벨에 가면, 큰 피라미드에 전원을 공급할 수 있다. 그러면 피라미드 아래에 숨겨져있던 로켓이 등장한다.
- 또한, 메인 레벨을 진행하다보면 딸기 오브젝트가 포함된 레벨들이 있다. 딸기 위에 건물을 지으면 딸기를 얻을 수 있고, 17개의 딸기를 모두 얻으면 두번째 히든 레벨에 진입 가능하다
  - 두번째 히든 레벨을 클리어하면 뭔가 심오한듯 하지만 이해 불가능한 컷씬이 나오고 엔딩 표시가 나온다.
스토리가 있는 듯 하기는 한데 직접적으로 알려주지는 않는다. 제작자도 명쾌한 설명을 하지 않고 알아서 추리하라고 하고 있다.
- 메인 레벨의 제목은 n년차로 붙어있다. 각 레벨의 배경이 시간적 흐름에 따른 상황 변화를 보여준다고 하면..
  - 초기에는 화성에 진출해서 송전탑과 발전소를 세우며 순조롭게 영역을 확장하기 시작.
  - 그러나 37년차가 되자 이상한 독가스?같은 것이 나타난다. 이것들은 점점 확장하며 기존에 만들어 놓은 설비들을 모두 파괴한다
  - 결국 못버티고 41년차에 로켓을 타고 화성을 탈출하려 하지만, 탈출 직전에 로켓이 독가스에 잠식되며 탈출 실패
  - 그 뒤에, 지형 이동 기술 장치를 개발해서 어떻게 버티면서 살기 시작..
- 처음에 신나서 새 행성 개척하겠다고 뛰어들어가서 투자하다가, 몇십년 후에 그 행성에 대해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어서 결국 사업 접고 철수하는 내용은, 2001 스페이스 판타지아에서 많이 본 듯한 느낌도 든다.
- 하지만 이것으로는 ???년차 레벨이나 엔딩등에 대해서는 아직 해석 불가.
게임 소개에 'Edamame 2019 퍼즐게임 상' 수상이라고 적혀있는데, 여기서 Edamame는 리뷰 사이트인 Edameme Reviews 를 말하는 것 같다. 그러나, 내가 이 사이트를 뒤져봤을 때에는 딱히 매년 시상하는 어워드같은 것은 찾지 못했다..